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즐거운 사라 음란물 지정 및 탄압 사건 (문단 편집) == 소설 '즐거운 사라' == ||<-2> {{{#000 '''{{{+1 즐거운 사라}}}'''}}}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external/bookimg.naver.com/115061.jpg|width=100%]]}}} || || '''저자''' ||[[마광수]] || || '''출판사''' ||청하 || || '''출간일''' ||[[1992년]] [[8월 20일]] || || '''쪽수''' ||363p || || '''ISBN''' ||8940301463 || 이 소설은 성에 대해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 프리섹스를 지향하는 자유로운 [[여대생]] '사라'가 온갖 [[섹스]]를 즐기며 쾌락을 추구한다는 내용이다. 당시 한국에서 전반적으로 벌어지던 일들[* 21세기처럼 미디어가 발달하지 않았고 언론을 통제하기 상대적으로 쉬웠던 시기였기 때문에 묻혔을 뿐 훗날 재발굴된 당시의 성추문들을 보면 지금 기준으로도 혀를 내두를 만한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났다. 웬만한 부자나 공무원들은 죄다 본부인 이외에 [[첩]]을 거느리고 사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졌고 [[86세대]]라고 불리는 당시의 젊은이들도 이들을 동경하여 권력자가 되면 자신도 수많은 여자들을 거느리고 살 것이라든가 첩이라도 좋으니 부잣집에 들어가고 싶다든가 하는 대사들이 소설이나 드라마 등에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곤 했다. 박정희 정부 시절에 벌어졌던 [[정인숙 살해사건]]만 보아도 당시 한국인들이 얼마나 방탕하고 난잡한 성생활을 즐겼는지 알 수 있다.]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그다지 반사회적인 사상을 내세우고 있지 않으며 소설에 등장하는 성애 묘사들도 비슷한 시기에 버젓이 출판되어 팔린 다른 소설들과 비교해 보더라도 법적인 처벌을 받을 정도로 음란한 편이라고 보기 어렵다. 왜냐하면 1980년대나 90년대에 웬만한 스포츠신문이나 잡지에는 즐거운 사라보다 훨씬 더 선정적인 묘사를 자랑하던 소설이나 만화들이 버젓이 실렸기 때문이다. 무협 소설들도 일명 [[노루표 무협지]]라고 하여 웬만한 작품들에 수위가 높은 섹스 장면이 꼭 들어가 있었으며 하다못해 [[춘향전]] 같은 [[고전]] [[문학]]조차 굉장히 자유로운 성적 묘사가 드러나는 판이다. 동시대 다른 외국 서적과 비교해 봐도 이 소설이 특별이 이상하다고는 할 수 없었다. [[일본]]과 [[프랑스]], [[독일]]처럼 서점에 [[야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나라와는 비교할 것도 없고 《[[롤리타]]》나 《[[소돔의 120일]]》에 비하면 양반이다. 당시 한국에 출판된 서적들을 봐도 그보다 훨씬 야한 [[일본]]의 에로티시즘 소설인 《여인의 추억》이나 《요마록》 같은 물건이 아무 문제 없이 버젓이 출판되었는데 누구는 체포되었다. 사법부에서는 '음란성의 정도를 사회 일반인의 기준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명시한 적이 있으나 사회 일반적으로 이 소설만이 특히 이상한 것이 아님에도 실형이 선고되었다는 것은 오판이라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